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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2명의 북측선수단도 참가 등록을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쿼터)이 처음으로 부여된다. 혼성 종목(공기권총, 공기소총, 트랩)이 신설되는 첫 대회인 만큼 91개국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전망이다.
개최국 한국의 간판스타는 진종오(KT)다. 진종오는 이번 대회에서 10m 공기권총(9월 6일)과 새로 신설된 10m 공기권총 혼성팀(9월 2일)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또한 한국 남자 산탄총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금메달을 따낸 스키트 종목 이종준(KT)과 작년 뉴델리 월드컵파이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따낸 김민정(KB국민은행), 올해 국내대회에서 계속 1위를 지키고 있는 10m 공기소총 정은혜(인천남구청), 한국 여자 스키트 1인자 김민지(창원시청) 등이 있다.
우리나라와 거리상으로 가까운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권 강자도 대거 참가한다.
리우올림픽 10m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인 베트남의 ‘사격 영웅’ 호안 쑤안 빈, 남자 10m공기권총 세계링킹 1위인 인도의 리즈비 샤자르도 출전한다.
미국의 산탄총 스키트종목 최고 스타인 미국의 ‘사격 천재’ 빈센트 핸콕과 올림픽 6회 연속 메달리스트 킴벌리 로드 역시 창원을 찾을 예정이다.
전통의 사격 강국인 유럽 선수로는 리우 올림픽 여자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그리스의 안나 코라카키, 남자 10m 공기소총 및 50m 소총3자세 세계랭킹 1위인 헝가리 페니 이슈트반, 러시아 사격 간판 세르게이 카멘스키, 독일의 크리스티안 레이츠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사격선수들이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