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폭풍 같은 전개..감성멜로 복수극 첫 출발

  • 등록 2016-03-17 오전 8:11:33

    수정 2016-03-17 오전 8:11:33

사진=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첫 회 강렬한 도입부와 파란만장 에피소드, 폭풍 같은 전개로 감성멜로 복수극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첫 회 시청률은 3.7%(TNMS 수도권 기준)로 전작 ‘한번 더 해피엔딩’의 마지막 회 시청률 3.4%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이국적인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방송 직전부터 17일 오전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1회는 도망자가 된 지원(이진욱 분)이 선재(김강우 분)에게 쫓기다 총에 맞는 상황으로 시작해 지원과 카야(문채원 분)의 태국에서의 첫 만남 등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특히 이진욱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심쿵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블랙앓이’를 예감하게 했다. 다소 거칠게 살아온 소녀 카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문채원도 이진욱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앞으로 그려질 ‘블랙스완’ 커플의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오늘(17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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