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폭설 리포팅으로 화제를 모은 박대기 기자가 드라마에 출연한다.
박대기 기자는 8일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 11회에서 방송사 KBC의 기자로 등장한다.
극 중 풍진동 재개발을 위해 지역의 골칫덩어리인 꼴찌 고등학교 병문고를 인수하려고 하는 왕봉건설의 재개발 관련 비리를 폭로하는 게 박대기 기자의 역할이다.
`공부의 신` 제작진은 "유현기 PD의 아이디어로 박대기 기자에게 출연을 요청했고 박대기 기자 또한 취지에 공감, 선뜻 출연을 수락했다"며 "추운 날씨에도 열연을 펼쳐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대기 기자는 지난달 4일 전국에 폭설이 내렸을 때 오전 내내 눈을 맞으며 폭설 리포팅을 해 화제가 됐다. 눈 속에서 리포팅을 대기하는 장면이 박`대기`란 이름과 `웨이팅`(waiting)이라는 이메일 주소와 절묘하게 어울려 시청자와 누리꾼에게 웃음을 준 바 있다.
▶ 관련기사 ◀
☞'파스타' 2회 연속 월화극 2위…'공신' 추격전
☞['공신' 100배 즐기기③]'공신' vs '꽃남', 학원물 승부는?
☞['공신' 100배 즐기기②]역대 학원물 베스트5
☞['공신' 100배 즐기기①]병문고 오합지졸 5인 실제 학교생활은?
☞韓 '공신' vs 日 '드래곤 자쿠라', 이렇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