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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2일(이하 한국시간)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칼링컵 16강전에서 한 수 아래의 퀸즈 파크 레인져스(QPR)를 1-0으로 제압, 8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QPR을 맞아 맨유는 박지성 카를로스 테베스 루이스 나니 등 주전급을 축으로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 가능성을 타진했다.
하지만 경기를 지배하면서도 QPR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 맨유는 날카로운 슈팅도 상대 GK 체르니의 선방에 걸려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후반 30분 카를로스 테베스가 페널티 킥을 결승골로 연결, 지난 해 악몽을 떨쳐냈다.
맨유는 오는 16일 올 시즌 돌풍의 팀인 스토크 시티와 홈에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