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폴리 아 되' 2차 예고…호아킨 피닉스·레이디가가 광기의 로맨스

  • 등록 2024-07-24 오전 9:24:44

    수정 2024-07-24 오전 9:24:4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10월 국내 개봉하는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층 더 드러난 조커와 할리 퀸의 서사와 감각적인 음악과 비주얼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24일 새롭게 공개된 2차 예고편 영상은 “2년 전 아서 플렉은 고담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그자는 괴물이죠”라는 라디오 방송과 함께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인공 조커(호아킨 피닉스 분)의 광기 어린 모습을 담아내 첫 시작부터 압도적인 몰입감을 더한다. 이후 레전드 팝송인 ‘When You’re Smiling’에 맞춰 이번 ‘조커: 폴리 아 되’에서 그려질 조커를 둘러싼 사건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극적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할리 퀸(레이디 가가 분)이 “내 생애 처음으로 혼자가 아니라고 느꼈어요”란 말과 함께 각성하며 조커의 주변을 맴돌고, “내 생애 처음으로 날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있네. 보여 줘!” 란 ‘조커’의 외침 후 세상을 향해 폭주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강렬한 전율을 일으킨다.

이어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어요. 당신은 ‘조커’니까”란 ‘할리 퀸’의 한마디는 ‘조커’ 안에 억눌려 있던 모습을 다시금 깨운다. 더 이상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조커’는 “주위를 봐. 이 모든 사람들을! 세상 그 누구도 날 억압하지 못해”란 말과 함께 자신의 모든 것을 분출하며 질주하기 시작한다. 불길에 휩싸이고 폭력으로 뒤덮인 수용소, 법정과 무대를 오가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조커’와 ‘할리 퀸’까지 과연 이들은 피폐한 세상에 어떤 결정타를 날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끝으로 두 사람은 “어서 노래하고 행복해져요. 심판의 날을 맞이해야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01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례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커’로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 글로브를 휩쓴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금 조커 역을 맡았고, 그와 함께 극의 긴장감을 더할 ‘할리 퀸’ 역에 ‘스타 이즈 본’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가 분한다. 여기에 ‘조커’, ‘데드풀 2’에 출연하고 ‘애틀랜타’ 시리즈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재지 비츠도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대열에 또 한 번 합류를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출에는 전편 ‘조커’로 유수 영화제에서 하이라이트를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맡아 전편과 다른 독보적인 분위기와 장르적 매력으로 ‘조커’와 ‘할리 퀸’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상을 받은 여성 음악감독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또 한 번 음악을 맡아 장르적 매력을 더함과 동시에, 프로덕션 디자인에 ‘패터슨’ 마크 프리드버그, 의상에 ‘킹스맨’ 시리즈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아리안느 필립스 등 내로라 하는 명작에 참여한 제작진이 극의 깊이와 풍섬함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조커: 폴리 아 되’는 2024년 10월 개봉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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