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는 2019년 7월 6일을 끝으로 가은과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양 측은 재계약에 대해 논의했지만 추구하는 바가 달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플레디스는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랜 기간동안 당사를 믿고 함께 길을 걸어와준 가은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가은은 전속 계약 종료에 앞서 7월 5일 음원을 발표한다. 플레디스는 “오랜 시간 동안 가은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도 가은을 향한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가은은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합류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한국인 연습생 1위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지만 데뷔조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이하 플레디스 입장문 전문이다.
우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 가은을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는 2019년 7월 6일을 끝으로 가은과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됨을 안내 드립니다.
또한 플레디스는 가은에게 새로운 소속사가 결정될 때까지 매니지먼트 등 활동에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은이 전속 계약 종료에 앞서 7월 5일,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팬들을 위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음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가은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가은을 향한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가은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