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인세 10%"...추산치는 20억원?

  • 등록 2013-11-12 오전 9:45:35

    수정 2013-11-12 오전 10:05:28

△ 신경숙 작가(아래)가 전 세계적으로 200만부 이상이 팔린 책 ‘엄마를 부탁해’ 인세 수입을 공개했다. /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 신경숙의 예능 첫 출연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경숙은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소설 ‘엄마를 부탁해’의 인세 수입을 공개했다. 신경숙은 “200만부 베스트셀러 작가의 인세는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사실 절박하다. 모든 작가들의 고민이겠지만 ‘이 작품을 마칠 수 있을까’, ‘마침표를 제대로 찍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항상한다”며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했다.

하지만 MC들이 “그렇다면 작가님의 인세는 몇 퍼센트 정도인가. 7%? 10%?”라고 되묻자 신경숙은 결국 “문학책 인세는 10% 정도”라고 답했다. 지난 2008년 출간된 ‘엄마를 부탁해’는 최단 기간 200만부가 팔렸으며 전 세계 34개국에 번역·출간됐다. 책값과 부수를 감안한 추산치는 약 20억원 정도다.

신경숙의 역작 ‘엄마를 부탁해’는 우리 어머니들의 삶과 사랑을 절절하고 아름답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경숙은 이 외에도 ‘깊은 슬픔’, ‘외딴방’, ‘모르는 여인들’, ‘겨울 우화’ 등 다수의 소설들을 펴낸 바 있다.

신경숙은 이날 작품 이야기 외에도 가족사 등을 털어놓으며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그가 출연한 ‘힐링캠프’는 시청률 4.9%(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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