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도 `은교` 김고은에 관심.."배두나만큼 신선해"

  • 등록 2012-04-24 오전 10:54:42

    수정 2012-04-24 오전 11:49:40

▲ 배우 김고은이 모델로 나선 `나일론`(사진 위)과 `보그걸` 패션화보.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은교`의 신비 소녀 김고은이 충무로에 이어 패션계도 홀렸다.

김고은은 데뷔작인 영화 `은교` 개봉을 앞두고 패션지 `나일론` `보그걸` 등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사의 한 관계자는 "김고은이 처음에는 화보 촬영을 다소 낯설어하더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라며 "현장 적응 속도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다. 괴물 같은 신인"라고 김고은은 추켜세웠다.

공개된 사진 속 김고은은 활짝 웃는 표정부터 물끄러미 카메라를 응시하는 뇌쇄적인 눈빛까지 다양한 매력을 드러낸다. 늘씬한 각선미와 자신감 넘치는 포즈, 은근한 노출 의상 등으로도 시선을 뗄 수 없게 했다.

고현정, 김민희, 전지현, 정우성, 김연아 등의 스타일링을 도맡아온 서은영 씨는 "배두나와 김민희가 처음 등장했을 때와 같은 신선함이 있다"고 극찬했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의 헤로인으로 충무로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화 `은교`는 70대 시인 이적요(박해일 분)와 제자 서지우(김무열 분), 17세 소녀 은교(김고은 분)가 서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며 벌이는 파국을 그린 작품. `파격 데뷔` `올해의 발견` 등의 수식어로 호기심을 자아내온 `은교` 김고은의 매력은 오는 26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영화 `은교` 언론시사회.제작발표회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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