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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예능늦둥이 윤종신과 HOT 출신 문희준이 연기 복귀를 한다.
윤종신과 문희준은 오는 3월2일부터 방송될 MBC 새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극본 김현희 등, 연출 전진수, 이지선)에 캐스팅됐다.
윤종신은 지난 2004년 9월 종영된 MBC 시트콤 ‘논스톱4’ 이후 영화 ‘언니가 간다’와 ‘미녀와 야수’ 등에 우정출연, 특별출연을 하기는 했지만 정식 캐스팅은 4년6개월여 만이다. 그동안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명랑히어로’,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등에서 예능늦둥이로 인기를 높였던 윤종신은 ‘태희혜교지현이’에서 라디오 방송 DJ 역으로 연기 복귀를 하게 됐다.
‘태희혜교지현이’는 수도권 소도시 중산층 아파트촌에서 또래의 자녀들을 키우며 친구로 지내온 30대 후반~40대 초반 여자들이 최근의 경제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삶의 보람, 꿈, 희망을 찾는 내용을 그릴 시트콤이다.
박미선이 부녀회장, 정선경은 빵집을 운영하는 주부, 김희정은 자식 교육에 목숨을 거는 전업주부, 홍지민은 김국진의 아내이자 라디오작가, 최은경은 살짝 무식하지만 일등 엄마인 상가 주인의 며느리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이 시트콤은 지난 15일 포스터, 타이틀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박미선, 정선경, 김희정, 홍지민, 최은경은 15~16일 소녀시대의 ‘지’(Gee) 안무를 연습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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