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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미국서 R등급 판정, 얼마나 야하길래?'
오는 6월 국내 개봉하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에 화끈한 '네이키드 스시' 누드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서 'R등급' 심의 판정을 받으면서 영화의 노출 수위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영화의 원작인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는 뉴욕을 배경으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4명의 싱글 여성들의 짜릿한 연애와 화끈한 베드신, 섹스에 관한 수위 높은 토크로 화제를 낳은 작품.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가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부터 주인공인 인기 칼럼니스트 캐리와 거침없고 열정적인 사만다, 이지적인 변호사 미란다,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샬롯 등 4명의 주인공들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담하고 강도 높은 누드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게 사실이다.
화제가 되고 있는 노출의 중심에는 섹스와 보톡스를 사랑하는 거침없는 열정의 소유자 사만다가 있다. 사만다는 영화 속에서 배우이자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인 스미스를 위해 '네이키드 스시' 누드 이벤트를 준비, 화끈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키드 스시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사람의 몸을 접시 삼아 초밥을 올려서 먹는 것을 지칭하는 말로 미국 미네소타 주에 첫 '네이키드 스시' 레스토랑이 생긴 이후 뉴욕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문화다. 영화 속에서 남자친구와의 뜨거운 밤을 보내기 위해 사만다가 식탁 위에 누워 직접 '네이키드 스시'를 연출한다는 설정은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강하게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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