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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신부의 매력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내년 1월26일 여섯 살 연하의 정유정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김경식(35)이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김경식은 결혼소식이 알려진 19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결혼과정과 현재 심경을 털어놨다.
김경식을 방송가 노총각 대열에서 끌어내린 주인공은 경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학원강사로 활동 중인 정유정씨. 김경식은 동료 개그맨 이웅호의 소개로 3년전 정씨를 처음 만났다.
김경식은 “친하게 지낸지는 꽤 됐고 결혼을 결심한지는 넉 달 전쯤 됐다"며 "아직 정식 프러포즈도 하지 못한 상황에 결혼 사실이 알려져 살짝 당황스럽지만 결혼하게 돼 기쁘다”고 현재 심경을 밝혔다.
김경식은 “다음 달 6일 집안끼리 정식 상견례를 올릴 예정이다”며 “드라마에서 몇 번 결혼식을 올려봤지만 막상 실제 결혼을 하려니 무척 떨리고 설렌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하기도 했다.
김경식은 최근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에서 홍은희와 신혼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영화정보프로그램의 효시인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도 '영화 대 영화' 코너를 맡아 5년째 진행하며 영화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을 보여주고 있다.
김경식은 “출연 중인 드라마 ‘황금신부’ 관계자는 물론 친한 친구들에게도 아직 결혼사실을 말하지 못했다”며 “신혼여행과 신혼생활에 관련한 것은 예비신부와 함께 논의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그맨 김경식의 결혼식은 박수홍이 대표로 있는 웨딩업체 ㈜라엘웨딩이 총괄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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