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시즌 최종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50-50 다음 목표였던 55-55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54-59라는 훌륭한 기록으로 시즌에 마침표를 찍었다.
10년간 7억달러(약 9184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올 시즌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내셔널리그로 옮기자마자 리그 홈런과 타점 1위에 올랐다. 장타율 (0.646)과 출루율(0.390)을 합친 OPS 역시 1.036으로 내셔널리그 1위다.
오타니와 저지는 올 시즌 양대 리그 MVP 수상이 유력하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가리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다음달 2일부터 막을 올린다. 리그 챔피언끼리 마지막 우승을 다투는 월드시리즈는 다음달 26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