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SK렌터카, PBA 팀리그 파이널 2승2패 다시 원점

  • 등록 2024-01-26 오전 9:42:58

    수정 2024-01-26 오전 9:42:58

하나카드 선수들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3차전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
SK렌터카 선수들이 PBA 팀리그 파이널 4차전에서 완승을 거둔 뒤 응원단과 함께 환호하고 있디.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하나카드와 SK렌터카의 줄다리기가 팽팽하다. 프로당구 PBA팀리그 파이널 1, 2차전에 이어 3, 4차전도 1승씩 주고받으면서 승부가 다시 원점이 됐다.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포스트시즌’ 파이널 3차전서 하나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합산 전적 2승1패로 앞섰다. 하지만 그날 밤 이어진 4차전서 SK렌터카가 하나카드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면서 설욕, 파이널 합산 전적 2승2패 균형을 이뤘다.

3차전서는 단식에서 강세를 보인 하나카드가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양 팀 모두 전날 치른 1, 2차전 선발 명단과 동일한 명단으로 나섰다.

초반 1, 2세트를 내준 하나카드는 3세트 남자단식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에디 레펀스(벨기에)를 15-10(9이닝)으로 꺾은데 이어 곧바로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초클루가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팀을 이뤄 조건휘-히다를 9-6(6이닝)으로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5세트 남자단식에선 신정주가 하이런 7점을 앞세운 강동궁에 5-11(4이닝)로 패해 다시 2-3으로 끌려간 하나카드는 ‘당구여제’ 김가영이 6세트서 강지은을 9-1(9이닝)로 돌려세우며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마지막 7세트 남자단식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파이널 첫 경기를 밟은 응오딘나이(베트남)를 11-6(8이닝)으로 제압하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같은 날 밤 열린 4차전에서는 SK렌터카가 하나카드에 4-0 완승을 거두면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출전 명단 역시 동일했다. 첫 세트 남자단식에서 레펀스-강동궁이 Q.응우옌-김병호를 11-4(4이닝)로 제압하고 파이널 4전 전승의 압도적인 강세를 이어갔다.

2세트 여자복식에서는 히다가 강지은과 호흡을 맞춰 5이닝만에 9득점을 완성, 김가영-사카이를 제압했다. 분위기를 몰아 ‘파이널의 사나이’ 레펀스가 3세트 남자단식에서 초클루를 15-13(12이닝)으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를 3-0까지 벌렸다.

SK렌터카는 4세트 혼합복식에서 조건휘-히다가 파이널 전적 3패의 초클루-사카이에 9-3(10이닝) 승리를 거두고 4차전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파이널 합산전적 2승2패로 맞선 양 팀의 파이널 5차전과 6차전은 오후 4시(5차전)에 이어 밤 9시30분(6차전) 두 경기가 연속으로 열린다. 이날 2연승을 거두는 팀은 대망의 파이널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만약 1승1패가 되는 경우에는 파이널 최종일인 27일(7차전)서 우승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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