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 코비 브라이언트 생일 추모

  • 등록 2020-08-24 오전 9:59:03

    수정 2020-08-24 오전 9:59:03

코비 브라이언트 유니폼을 입고 생일을 추모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이 지난 1월 헬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생일을 맞아 추모했다.

다저스 선수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브라이언트의 이름과 그가 선수 시절 달았던 등 번호 8번과 24번이 적힌 농구 유니폼을 입고 도열해 묵념했다.

다저스타디움 전광판에는 브라이언트의 추모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선수 시절 다저스타디움에서 브라이언트가 시구했던 모습이 생각난다”며 애도했다.

다저스는 이날 콜로라도를 11-3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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