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환으로 SM이 보유한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 및 프로듀싱에 대한 전문 역량과 네이버의 기반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멤버십 커뮤니티인 ‘팬쉽’(Fanship)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함께 나선다. 네이버가 지난해 선보인 ‘팬쉽’ 플랫폼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가 팬을 위한 멤버십을 직접 설계하고 구축하는 새로운 방식의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에 이달 중순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서비스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서비스를 선보인다. ‘비욘드 라이브’ 서비스는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것을 넘어 온라인에 최적화된 형태의 디지털 콘서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양사는 실시간 댓글, 디지털 응원봉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을 활용해 스타와 팬이 소통을 펼치는 한 차원 진화된 디지털 콘서트 문화를 선도하겠는 포부다. ‘비욘드 라이브’ 서비스는 네이버 V라이브 내에서 먼저 새롭게 선보이며 SM의 슈퍼엠이 이달 26일 이를 활용한 첫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SM과 손잡고,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