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수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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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배우 최수종(49)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최수종은 지난 26일 오전 4시30분께 KBS1 사극 ‘대왕의 꿈’ 촬영을 위해 승합차를 타고 안동으로 이동하던 중 중부내륙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최수종이 탄 차량은 앞부분과 보조석 오른쪽 부분이 심하게 파손됐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수종 매니저에 따르면 최수종은 골절상 등은 입지 않았다. 최수종이 목과 허리 부분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정도라는 설명이다.
| 사고로 파손딘 최수종 승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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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차질을 빚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수종은 사고 당일은 집에서 안정을 찾느라 촬영을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27일에는 촬영장으로 복귀, 촬영을 진행했다. 최수종 매니저는 “제작진은 더 쉬라고 권유했지만, 최수종이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로서 촬영에 피해를 줄 수 없다며 부러지지 않는 한 드라마 촬영에 임하겠다고 해 다시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단양 세트장에서 드라마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최수종은 ‘대왕의 꿈’에서 태종무열왕으로 나온다. ‘대왕의 꿈’은 당나라와 연합해 백제를 멸망시키고 민족문화의 전성기를 만든 김춘추와 김유신 등 당대 영웅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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