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환상의 스타 커플 최강전`(왼쪽)과 MBC `2010 스타댄스 대격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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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이 추석 특별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아이 니드 어 걸` 무대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기광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프로그램 `환상의 스타 커플 최강전`에서는 배우 이해인-개그맨 김영철의 `아이 니드 어 걸` 무대의 관객으로, 23일 방송된 `추석 특집 2010 스타댄스 대격돌`에서는 개그우먼 정주리와 직접 `아이 니드 어 걸` 무대를 꾸몄다.
`아이 니드 어 걸`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백댄서가 태양의 볼에 가볍게 입맞춤 하는 퍼포먼스. `환상의 스타 커플 최강전`에서는 이해인이 김영철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기광이 이 퍼포먼스를 보고 깜짝 놀란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 뒤인 23일 `2010 스타댄스 대격돌`에서 이기광의 운명은 180도 달라져 있었다. 이날 무대는 `아이 니드 어 걸`을 패러디한 `아이 니드 어 보이`로 꾸며졌고 백댄서 역의 이기광은 정주리의 볼에 입맞춤했다. 이기광은 입맞춤 직후 무대를 치며 억울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더 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2010 스타댄스 대격돌`은 국내 아이돌 스타들이 총 출동해 파워풀한 댄스와 코믹, 복고 댄스까지 댄스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