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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코트디부아르 주전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가 브라질 루이스 파비아누의 골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드로그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파비아누에게 2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한 뒤 "키플레이어는 파비아누였다"고 칭찬했다.
드로그바는 "한 골은 다소 오심의 여지가 있었지만 환상적인 2골을 터뜨렸다"며 "우리는 파비아누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줬고 그는 우리를 징벌(?)했다"고 말했다.
드로그바는 "경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걸 알았다. 브라질은 세계 최고의 팀"이라며 "우리도 기회를 만들었지만 그들이 좀 더 나았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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