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2` 윤상현, "인간 윤상현을 보여드릴게요"

  • 등록 2010-02-18 오전 11:07:59

    수정 2010-02-18 오전 11:09:10

▲ 윤상현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아닌 인간 윤상현의 새로운 모습과 면모를 보여 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죠."

배우 윤상현이 첫 예능프로그램 도전에 대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윤상현은 2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를 통해 예능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그간 게스트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고정 출연은 `패떴2`가 처음이다.

윤상현은 "출연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하지만 연기자 윤상현이 아닌 인간 윤상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지난해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더 다양한 활동과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 팬들과 더 친숙해지고 싶다는 것이 윤상현의 바람이다. 윤상현은 "완전히 적응하기 전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관대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했다.

아울러 윤상현은 `패떴2` 첫 촬영의 소회도 밝혔다. 윤상현은 "산을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도 추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며 "어느 정도 각오는 했지만 낯설고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고생담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윤상현은 "출연진 모두 추운 날씨임에도 열심히 촬영에 임했고 팀워크도 좋았기 때문에 촬영이라기보다 1박2일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새로운 도전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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