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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슈주에게 4월은 잔인한 달!'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 주니어가 멤버들의 잇단 교통사고로 팀활동에 위기를 맞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 이특 , 은현, 신동 등 4명은 19일 밤12시20분께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생방송을 마치고 청담동 숙소로 가던 도중 반포대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매니저 2명과 함께 탄 밴의 왼쪽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차가 전복한 것.
이 사고로 인해 규현은 골반뼈가 골절되고 가슴 부분을 다치는 등 중상을 입어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이특, 은혁, 신동 등 다른 멤버들도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해 일부 멤버들의 교통사고로 인해 활동에 적지않은 지장을 받았던 슈퍼주니어는 이번 사고로 인해 역시 팀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슈퍼주니어는 얼마전 이특, 희철, 강인, 신동, 은혁, 성민 등 6명으로 구성된 팀 내 유니트 '슈퍼주니어-T'를 결성, 트로트곡 '로꾸거'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올 해 들어 멤버들이 방송에서의 돌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데 이어 교통사고까지 당하는 등 데뷔 이후 가장 힘든 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