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왼쪽)가 캐논코리아와 후원 계약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지애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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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용 거리 측정기 출시를 앞둔 캐논코리아(대표 박정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가 후원 계약했다고 29일 매니지먼트 지애드가 밝혔다.
후원 계약으로 김효주는 캐논에서 출시하는 골프용 거리 측정기 ‘파워샷 골프’(PowerShot GOLF)의 공식 모델로 활동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 및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캐논은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PGA 머천다이즈쇼에 골프용 거리 측정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 진출을 알렸다. 새로 선보인 파워샷 골프(PowerShot GOLF)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기능, 최대 12배 디지텀 줌이 가능한 전자식 뷰 파인더 탐재 등 정확도와 휴대성을 겸비했다. 국내 출시는 7월 예정돼 있다.
김효주는 LPGA 투어 6승과 KLPGA 투어 14승, JLPGA 투어 1승, 대만투어 1승에 최근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1승까지 23승을 거두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프로골퍼로 활약 중이다. 29일 기준 세계랭킹 11위로 오는 7월 막을 올리는 2024년 파리올림픽의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김효주 선수와 스폰서십 후원을 맺게 돼 영광이다”라며 “세계 톱 랭커인 김효주 선수와 캐논코리아가 만나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하며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효주는 30일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79회 US여자오픈에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