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정준영 단톡방 피해자' 주장 네티즌 "법적 대응 준비"

  • 등록 2019-03-25 오전 10:01:08

    수정 2019-03-25 오전 10:01:08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승리·정준영 단톡방 피해자’라 주장했던 한 네티즌이 이번 사건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이 네티즌은 지난 23일 올린 ‘승리 정준영 단톡 유출 피해자입니다’의 원문을 삭제하고, 추가로 남긴 내용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글의 의도는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었다”며 “정말 감사하게도 법적 조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과 연락이 닿았다”고 말했다. 그는 “차분히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렸다.

이 네티즌은 삭제한 내용에서 자신을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라면서 피해 사실을 주장했다. 그는 “승리와 정준영의 단톡방이 공개됐을 때 거기에 있었던 모든 멤버들을 알기 때문에 불안하고 무서워서 사건을 외면했다가 뒤늦게 찾아봤다”며 “유출 내용 중 한 날짜가 사건이 있었던 그 날과 일치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이들 대부분이 버닝썬 사건의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의 등장에 놀라워하면서 응원을 했다. 그 중에는 글의 진위를 의심하는 이들도 있었다.

앞서 SBS ‘8시 뉴스’는 승리 정준영 등이 참여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으로 촬영된 성관계 영상이 공유됐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정준영은 불법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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