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어릴 적 꿈은 신부"..'비정상회담'서 고백

  • 등록 2014-07-21 오전 8:18:47

    수정 2014-07-21 오전 8:44:37

신해철(사진=JTBC ‘비정상회담’)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가수 신해철이 “어릴 적 꿈은 신부였다”고 고백했다.

신해철은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꿈과 현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성시경이 “원래 꿈이 가수였느냐?”라고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신해철은 “꿈은 대부분 바뀌지 않느냐. 나도 고3 때는 신부님이 꿈이었다”라면서 “그러나 수업시간에 책상 밑에서 야한 잡지를 보다가, 문득 나는 신부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꿈을 포기한 솔직한 이유를 털어놔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시경을 비롯해 전현무, 유세윤이 진행하는 ‘비정상회담’은 국적이 다른 11명의 외국인 패널이 출연해 다양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신개념의 글로벌 토크쇼로, 출연진의 화끈한 발언으로 매회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신해철이 출연한 ‘비정상회담’은 21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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