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스타' 지진희, 고궁 홍보 나선다

19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
  • 등록 2009-11-17 오전 10:23:53

    수정 2009-11-17 오전 10:50:46

▲ 지진희(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한류스타 지진희가 한국관광 홍보에 앞장선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일본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인 지진희를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10분 서울 중구 청계천로 공사 지하 1층 상영관에서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진희는 동아시아 지역 팬들의 심금을 울린 한류드라마 '대장금'의 남자주인공 역할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는 "녹색관광지이자 조선시대 예술미의 결정체인 고궁을 해외에 홍보하고, 2007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는 고궁 방문 해외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진희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진희는 고궁의 홍보를 위해 관광공사가 기획한 고궁여행코스 소개 인터넷 마이크로사이트 '지진희의 고궁산책 in 서울(www.palacetour.co.kr)'에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고궁과 더불어 조선시대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근 관광지를 소개한다. 국문과 일문으로 운영되는 이 사이트는 오는 19일 오픈 예정으로 추첨을 통해 뽑힌 방문자에게는 지진희 자필 서명이 담긴 한국 전통기념품과 지진희의 고궁사진 등이 제공된다.

또한 오는 19, 20일 양일간 관광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선 지진희 고궁사진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진희는 최근 종영한 일본 원작 드라마 KBS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초식남 연기를 맛깔스럽게 선보인데 이어 한일합작프로젝트 '텔레시네마7'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지진희(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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