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11승5무2패(승점 38)를 기록, 선두 리버풀(11승6무1패,승점 39) 추월에 실패했다. 또 첼시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오던 원정 경기 연승 행진도 11승(올 시즌 8연승)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주장 존 테리가 전반 35분 거친 태클로 퇴장 당한 첼시는 GK 페트르 체흐(26)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체흐는 전반 44분 에버턴의 수비수 조셉 요보(28)의 발리슛, 후반 6분 마루안 펠라이니(21)의 헤딩슛, 후반 31분 토니 히버트(27)의 굴절된 크로스와 후반 32분 졸리온 레스콧(26)의 헤딩슛 등 실점 위기를 잘 막아내 첼시를 벼랑끝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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