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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SBS '인기가요'가 7일 500회 특집방송을 성대하게 치러냈다.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과 함께 지상파의 대표적 가요 프로그램으로 꼽혀온 SBS '인기가요'는 500회를 이어오는 동안, 무수히 많은 기록들을 남기며 국내 가요팬들과 함께해왔다.
7일 오후 500회 특집으로 꾸며진 '인기가요'에선 2대 MC 류시원의 축하 영상을 비롯해 1대 MC 김승현과 전지현, 류시원과 김희선, 안재모와 김민희, 한예슬과 김동완 등 역대 MC들의 활동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인기가요'가 남긴 기록들도 '인기가요 기네스'라는 타이틀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인기가요'를 빛낸 최다 1위 수상자도 발표됐다. 최다 뮤티즌송을 차지한 주인공에는 '거짓말' 등의 히트곡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룹 god가 24주에 걸쳐 정상을 빛내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신화(20회), 유승준(17회), 핑클(16회), 보아(12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500회 특집 SBS '인기가요'에는 지난 10년을 정리하는 자리인만큼 이효리와 카라, 엄정화와 빅뱅, 쥬얼리와 V.O.S 등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이색 합동무대를 꾸며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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