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비 전지현, 日 애니메이션 원작 영화로 할리우드 공략

  • 등록 2007-12-18 오후 2:28:42

    수정 2007-12-18 오후 2:31:49

▲ 박준형, 비, 전지현(왼쪽)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박준형 비 전지현의 할리우드 진출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원작을 재구성한 영화로 할리우드 공략에 나선다는 점이다. 그것도 모두 일본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god 출신 박준형은 최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드래곤볼'에 캐스팅됐다. 박준형은 이 영화에서 도적이지만 여자에게 약하다는 약점을 고치기 위해 드래곤볼을 모으는 야무치 역으로 등장한다.

'드래곤볼'은 본래 동명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작품. 손오공이 부르마 야무차 오룡 무천도사 등과 함께 드래곤볼을 찾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홍콩배우 겸 감독 주성치가 제작하고 제임스 왕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페라의 유령' '투모로우'에 출연했던 에이미 로섬이 부르마 역에 캐스팅됐다. 2008년 개봉될 예정이다.

박준형은 또 비와 함께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남매가 메가폰을 잡은 '스피드 레이서'에도 출연한다.
 
비의 할리우드 진출 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피드 레이서'는 일본 TV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스피드 레이서'는 1967년 후지 TV와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한 TV 애니메이션으로 1976년 '달려라 번개호'라는 제목으로 TBC를 통해 한국에 소개됐다.

워쇼스키 남매가 3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이기도 한 '스피드 레이서'에서 비는 가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예 레이서 태조 역으로 나온다. 에밀 허쉬가 주인공인 스피드 역을 맡았으며 이 밖에도 매튜 폭스, 수잔 서랜든 등이 출연하며 내년 5월 개봉된다.

전지현도 일본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할리우드 진출 작품으로 선택했다. 전지현이 출연하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는 키타쿠보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것. 세상에 홀로 남은 오리지널 뱀파이어인 사야가 인간의 편에서 괴물을 처치한다는 내용이다.

전지현은 극중에서 뱀파이어 헌터 사야 역으로 등장한다. 중국 출신의 우인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는 2008년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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