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日 언론 집중 조명, '한국서 가장 촉망받는 배우'

  • 등록 2007-12-07 오후 2:03:35

    수정 2007-12-07 오후 2:04:55

▲ 김아중(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일본 언론이 배우 김아중을 '한국에서 가장 촉망 받는 여배우'라며 치켜세웠다.
 
김아중은 15일 일본 100여개 극장에서 개봉되는 ‘미녀는 괴로워’(일본개봉제목 : 칸나씨 대성공입니다)의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2일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에서 김아중은 요미우리, 교토통신, 아사히 등 일본 유수 언론들을 통해 집중 조명, “한국에서 가장 촉망 받는 여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5일 귀국했다. 
 
방일 이튿날 도쿄 신주쿠에서 열린 프리미엄 시사회에서는 후지TV, 교도통신 등 일본의 많은 언론 매체가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20여대의 방송국 카메라가 동원되어 김아중에 대한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했다.
 
김아중은 무대인사을 통해 "일본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며 '미녀는 괴로워'의 흥행에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는 일본에서 30만 부 이상 팔린 스즈키 유미코의 베스트셀러 만화가 원작이다. 김용화 감독에 의해 스크린으로 옮겨진 뒤 6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8위에 올랐다.
 
김아중은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톱스타 자리에 올랐으며 일본 개봉을 통해 차세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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