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틱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로스 카운티를 상대로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SPFL)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셀틱은 리그에 이어 FA컵, 리그컵까지 싹쓸이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오현규도 7골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여기에 양현준과 권혁규가 가세하며 세 명의 한국인 선수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유럽 무대에서 세 명의 한국 선수가 같은 팀에서 함께 하는 건 아우크스부르크 시절 구자철(제주유나이티드), 홍정호(전북현대), 지동원(서울) 이후 처음이다. 또 과거 셀틱에서 함께 뛰었던 기성용(FC서울), 차두리 듀오의 활약을 잇고자 한다.
오현규와 권혁규는 과거 김천상무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세 선수 모두 프리시즌에서 좋은 몸놀림을 뽐낸 가운데 주축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도 이름을 올린 셀틱의 리그 개막전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