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명예 수문장에 가수 송가인 등 임명

26일 인천국제공항서 명예 수문장 임명식 개최
박금암 인천국제공항공사 경비보안처장도 함께 임명
  • 등록 2022-07-26 오전 10:49:06

    수정 2022-07-26 오전 10:49:06

가수 송가인이 인천국제공항 명예 수문장을 임명된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수 송가인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문이자 수문인 인천공항의 명예 수문장으로 임명된다.

26일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2년 인천국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운 명예 수문장에는 가수 송가인 씨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경비보안처장 박금암 씨가 임명된다.

송가인은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인이자 대중가수로, 한국문화재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우리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송가인 씨의 어머니(송순단)는 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전승교육사이며, 오빠(조성재)도 아쟁 연주가로 활동하는 국악인 집안 출신이다. 또 다른 명예 수문장 박금암 씨는 코로나19 와중에도 공항의 안전을 지킨 노고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 수문장교대식


임명식에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임호 씨가 왕 역할로 특별출연해 수문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항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한다. 명예 수문장 임명식 외에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지는데, 사전 행사로 화려한 서커스의 일종으로, 대형 링 안에서 몸을 움직이며 펼치는 ‘씨어휠 퍼포먼스’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뒤 퓨전국악팀 ‘고리’의 공연이 공항 방문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후 무예 시범이 곁들어진 인천국제공항 수문장 교대식과 김소영 캘리그라피 작가와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다시 힘차게 비상하라”를 함께 적는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이후, 명예 수문장 임명식이 진행되고, 송가인의 축하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수문장 교대식’은 연중 상설 공연으로,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정오와 오후 2시, 3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내 한국전통문화센터 동관에서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센터는 공항에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인천국제공항에는 5곳(1, 2터미널 각 2개, 탑승동 1개)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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