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함무라비’ 문유석 판사 “김은숙 작가 만나 자신감”

  • 등록 2018-07-11 오전 9:02:48

    수정 2018-07-11 오전 9:02:48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문유석 판사가 ‘미스 함무라비’ 집필 후일담을 공개했다.

문 판사는 최근 SNS에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 미니시리즈 ‘미스 함무라비’ 대본집 서문을 공개하며 “‘태양의 후예’의 자식”이라고 밝혔다. 대본 집필 과정에서 tvN ‘도깨비’(2016) 등 대본을 쓴 김은숙 작가를 만났기 때문이다.

김 판사는 “이건 발성 연습을 시작했는데 마리아 칼라스를 만난 격”이라며 “고무적인 것은, 개그 또는 심쿵을 위해 쓴 임바른 마음의 소리들을 다 좋아하시더라는 점”이라고 표현했다. 김 작가의 격려에 자신감을 얻은 문 판사는 “감사한 마음은 후반부 대본 어딘가에 이스터 에그처럼 살짝 녹여 놓았다”고 귀띔했다.

‘미스 함무라비’를 통해 사회에 대한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 문 판사는 “진정 중요한 것은 익숙한 모든 것들에 문제를 제기하는 예외적인 존재인 박차오름이 아니”라며 “그를 둘러싼 사람들이 이 불편한 존재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현실에서 겪은 혼란과 좌절을 대본에 담았다는 그는 “임바른, 한세상, 정보왕 등 어떤 방향으로든 박차오름으로 인해 시작된 변화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는 사실”이라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선의를 외롭게 두지 않으려면”이라고 마무리했다.

‘미스 함무라비’는 종영을 1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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