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간중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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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송승헌 주연의 격정 멜로 영화 ‘인간중독’이 흥행 순항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지난 16일 644개의 스크린에서 12만6444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를 지켰다. 3일 연속 1위다. 누적관객수는 32만 7839명이다.
‘인간중독’은 개봉 첫 날인 14일 8만9081명을 동원하며 ‘표적’ ‘역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5일에는 10만7633명, 16일 12만6444명으로 관객수가 증가하며, 주말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간중독‘에 이어 ’고질라‘가 8만7440명(누적관객수 17만6826명)으로 2위, ’트랜센던스‘는 6만8220명(누적관객수 17만1452명)으로 3위, ’표적‘이 5만8280명(누적관객수 232만8896명)으로 4위, ’역린‘이 4만7290명(누적관객수 348만3684명)으로 5위에 올랐다.
‘인간중독’은 1960년대 말 전쟁 영웅이자 올곧은 성격의 대령이 부하의 아내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파국을 그린 영화다. ‘음란서생’, ‘방자전’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미남 배우 송승헌의 파격 변신과 그와 연기 호흡을 맞춘 신예 임지연의 발견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