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배우' 하지원, '패떴'서 요리실력 공개…점수는?

  • 등록 2009-10-25 오후 7:11:16

    수정 2009-10-25 오후 7:12:03

▲ 하지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1000만 배우 하지원의 요리실력이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공개됐다.

하지원은 25일 방송된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재석, 김종국과 함께 아침식사 당번을 맡아 생선 매운탕 끓이기에 도전했다.

하지원은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4위에 오른 ‘해운대’에서 아버지를 잃고 홀로 무허가 횟집을 운영하는 연희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하지원의 실제 요리실력은 한마디로 ‘별로’였다. 떡볶이밖에 못한다던 하지원은 매운탕 역시 떡볶이처럼 고추장과 다진 마늘, 설탕 등만 넣으려고 해 유재석, 김종국은 황당해 했다.

결국 유재석과 김종국은 하지원에게 야채를 가져오라고 한 뒤 하지원이 부엌에 들어간 틈을 타 갖은 양념으로 매운탕 간을 맞췄고 뒤늦게 일어난 멤버들이 매운탕 맛을 칭찬하자 그 사실을 모르는 하지원에게 공을 돌렸다.

하지원은 게스트였지만 유재석과 김종국은 패밀리즘을 발휘한 것.

이와 함께 이날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새벽 갈치잡이를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게임, 새벽 일을 탄 배에서 ‘포리 브라더스’ 윤종신과 김수로가 멀미로 쓰러져있는 사이 이효리와 대성의 갈치잡이, 아침식사 당번이 된 유재석과 김종국, 하지원의 낚시 등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종국은 대형 참돔을 낚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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