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발달장애인·비장애인 함께 하는 통합축구단 발대식 개최

  • 등록 2024-03-28 오전 9:12:54

    수정 2024-03-28 오전 9:12:54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이 2024년도 통합축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과 26일 ‘2024년도 프로축구연맹 통합축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발대식은 26일 보라매공원에서 연맹 이종권 본부장, 복지관 최선자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와 통합축구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후원금 전달 △선수단 기념 촬영 △통합축구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이 돼 축구 경기를 하는 종목이다. 연맹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연맹은 2021년부터 K리그 구단,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와 함께 통합축구 대회 ‘K리그 유니파이드컵’을 매년 개최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맹 임직원과 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통합 축구팀을 창단했다.

매월 2회씩 정기 훈련을 진행했고, 지난해 5월 통합축구 클리닉, 9월 SOK 국제 통합 스포츠 대회, 10월 유나파이드컵 등에 나서며 유대감을 쌓기도 했다.

연맹과 복지관은 지난해 성공적인 ‘프로축구연맹 통합축구단’ 창단 및 운영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매월 정기 훈련을 기반으로 각종 행사 및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맹은 축구용품 지원과 운영 전반을 도맡아 발달장애인 선수들을 지원한다. 해당 재원은 연맹 임직원들과 K리그 심판, 경기위원, 심판위원 등 전 구성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급여 1%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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