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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전문매체 디어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와 제주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4500만파운드(약 71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아직 계약이 마무리된 된 것은 아니고 일부 세부 사안을 조율 중”이라면서 “만약 제주스가 아스널로 이적하면 이번 여름 아스널의 네 번째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제주스는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크다. 맨시티가 ‘괴물 스트라이커’로 불리는 엘링 홀란드(노르웨이)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데려왔기 때문이다.
마침 현재 아스널을 이끄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코치 생활을 하면서 제주스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시즌 토트팀 토트넘 홋스퍼에 밀려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앞서 포르투갈 리그 도움 2위를 기록한 FC포르투 소속 미드필더 파비우 비에이라(22)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