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내년 1월로 연기 "방역지침 강화 고려"[공식]

  • 등록 2021-12-17 오전 9:09:22

    수정 2021-12-17 오전 9:10:3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설경구 이선균 주연의 영화 ‘킹메이커’가 끝내 개봉을 연기한다.

투자배급사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는 17일 “위드 코로나의 단계적 일상 회복 분위기 속에 극장가의 정상화를 기대하며 12월 29일로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다시 강화된 방역지침을 고려하여 부득이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며 개봉 연기를 알렸다.

이어 “이번 방역 조치 강화로 다시 일상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기를 바라며 2022년 1월 설 연휴에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앞서 ‘킹메이커’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8000명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가 급증하면서 지난 15일 개봉일 변동 가능성을 알리며 배우·감독 인터뷰를 연기한 바 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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