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日 프리미엄 콘서트 성황…적극 팬서비스에 '열광'

  • 등록 2015-08-10 오전 9:02:34

    수정 2015-08-10 오전 9:02:34

하이포(사진=N.A.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보이그룹 하이포(High4)가 일본에서 열린 프리미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이포는 지난 9일 오후 1시 도쿄 롯폰기 라포레 뮤지엄에서 총 600석 규모의 프리미엄 콘서트를 가졌다. 보컬 김성구와 백명한, 래퍼 알렉스와 임영준으로 구성된 하이포는 이날 자신들이 발표한 곡과 다양한 커버곡을 섞은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본 프로모션 한달째인 하이포는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앨범 구매자들과 사인회, 촬영회, 단체 촬영회를 진행해 팬들과 눈을 맞추며 감사를 전했다.

이미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콘서트를 통해 팬사랑에 적극적으로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온 하이포는 롯폰기 콘서트에서 더 적극적인 팬서비스에 나섰다. 추첨으로 뽑힌 팬들을 직접 백스테이지로 초대해 콘서트의 뜨거운 분위기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팬 개인소지품에 일일이 사인을 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기도 했다. 엔딩 무대에서는 특별히 준비한 사인볼을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하이포는 지난 7월 11일 일본에서 2번째 미니앨범 ‘하이, 섬머’를 발표했다. 7월 둘째주(7.6~12) 일본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앨범 차트 1위, 7월 27일자 오리콘 인디즈 차트 3위, 8월 2일자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열도에 바람을 일으켰다. 하이포는 8월까지 일본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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