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상엽 "점점 천호진처럼 되어간다" 자책

  • 등록 2015-07-27 오전 8:20:24

    수정 2015-07-27 오전 8:20:24

KBS2 ‘파랑새의 집’(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상엽이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자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46회에서는 부친 장태수(천호진 분)처럼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한은수(채수빈 분)에게 들키는 장현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애(김혜선 분)는 장태수의 위증 요구에 증언을 거부하고 몰래 출국하려 했다. 하지만 장현도가 그 앞을 막아 섰고 “증언하지 않으면 아버지도 손해가 크다. 간단하게 이정애씨 말 한마디면 루머를 잠재울 수 있다”고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싫다”며 거절하는 이정애에게 “싫으면 안되는데. 은하 뺏기셔도 괜찮겠냐”고 협박해 이정애를 꼼짝 못하게 했다.

한편 장현도는 이 모습을 목격한 한은수에게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고 현도의 악행에 놀란 은수는 “왜 그러고 사냐. 나중에 얼마나 후회하려고”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현도는 이를 외면하고 급히 그 자리를 떠났다. 이어 모친 정수경(이혜숙 분)을 찾아가 “어떻게 하냐. 나 점점 아버지 닮아가는 것 같다”며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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