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레이터' '얼음 훔치기' 등 8월 극장가, 이색 소재 격돌

  • 등록 2012-08-20 오전 11:16:53

    수정 2012-08-20 오전 11:16:53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왼쪽부터), ‘나는 왕이로소이다’, ‘히스테리아’.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이색 소재의 영화가 8월 극장가에서 주목 받고 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얼음을 훔치는 이야기를 담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세자와 노비가 신분을 바꾸는 ‘나는 왕이로소이다’, 히스테리아 치료를 위해 발명된 바이브레이터의 탄생실화를 그린 ‘히스테리아’ 등이 그 대표적인 영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영화다.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등이 주연을 맡았다. 같은 날 개봉된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세자 충녕이 노비 덕칠과 신분이 뒤바뀌면서 성군 세종대왕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려 화제가 됐다. 오랜만에 복귀한 주지훈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외국 영화 중에도 이색 소재의 영화가 개봉된다. 19세기 영국 런던 상류층 여성들 사이에 성행했던 히스테리아의 치료를 위해 닥터 ‘그랜빌’이 발명한 ‘바이브레이터’의 탄생실화를 그린 ‘히스테리아’가 그것. 섹스토이로 여겨지고 있는 바이브레이터가 사실은 의료기기였다는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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