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11.9% '자체최고'…'짝패'와 격차 좁혀

  • 등록 2011-05-18 오전 8:19:20

    수정 2011-05-18 오전 8:22:27

▲ KBS '동안미녀'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KBS 2TV '동안미녀'가 초반 시청률 부진을 털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동안미녀'는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이 보인 10.6%보다 1.3%포인트가 오른 수치다.

'동안미녀'는 지난 2일 첫 방송에서 6.1%란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지난 16일 처음으로 시청률 두 자리 수를 넘어섰다. 그리고 지난 16일에는 경쟁작인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제치고 월화극 시청률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동안미녀'는 초반에 캐릭터가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후 장나라·최다니엘 커플의 발랄한 연상연하 커플 연기와 류진과의 삼각관계가 시작되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동안미녀'와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짝패'는 이날 15.5%를,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9.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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