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이 팬들과 직접 교감에 나섰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최근 미투데이가 진행하고 있는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http://me2day.net/me2/wc2010/wc2010_4)에서 솔직담백한 답변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월드컵에 관한 팬들의 궁금증에 진솔하면서도 톡톡 튀는 답변으로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차두리는 지난달 24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드리블 과정의 몸싸움으로 상대선수 2~3명을 넘어뜨리며 네티즌들로부터 `차미네이터`(차두리+터미네이터), 차로봇, 차바타 등의 별명을 얻었다. 최근 그리스전 뛰어난 활약으로 차 위원이 차두리가 공을 잡으면 리모콘으로 조종을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돌았을 정도다.
4년 만에 다시 해설을 맡은 소감으로는 "준비가 부족해서 밤새워 열공 중"이라며 "나의 백과사전인 두리가 도움을 못 주니 아쉽다. 그리고 요즘 딸 기저귀 값 때문인지 너무 돈을 많이 달라고 한다"고 부자지간 숨겨진 뒷얘기도 공개했다.
▶ 관련기사 ◀
☞(남아공 월드컵)차두리 폭풍질주..네티즌 ‘차두리 로봇설’
☞비앙카·사유리도 `대~한민국`…"차두리가 좋아"
☞(여기는 남아공) 차두리 "그리스전, 너무나 값진 승리"
☞(남아공 월드컵) 차두리, 박지성과 함께 평점 으뜸 `골닷컴`
☞(핫~월드컵)이윤석 "차두리 선수, 골 넣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