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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소녀시대 팬들의 이웃사랑 열기가 뜨겁다.
그룹 소녀시대의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독거노인, 불우어린이들을 위해 매달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돈을 기부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소녀시대 네이터 팬카페 '시스터스' 회원들은 올초부터 매달 기부금을 모아 독거노인 및 불우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봉사 기관과 재단에 전달한 성금만도 500만원이 넘는다. 또한 이들은 향후 매달 카페를 통해 성금을 모아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서약도 했다.
시스터스 회원들은 이전까지 진행해온 기부를 좀 더 체계화해 카페를 통해 모아진 성금을 향후에도 매달 정기적으로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는 이처럼 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기부에 동참, 이웃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스타의 이름을 빛내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서태지의 팬들은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지난 2월에도 1천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 '사랑의 리퀘스트'에 기부했고, 얼마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종영 즈음에는 김현중의 팬들이 그의 극중 이름이었던 '윤지후'의 이름으로 아름다운재단에 35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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