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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은 세계적 패션 브랜드 겐조(KENZO)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뒤 첫 공식 활동으로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드비이 인도교에서 열린 ‘겐조 SS24 우먼즈 & 맨즈 컬렉션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가죽 재킷에 블랙 이너, 스트라이프 패턴의 팬츠를 입고 등장한 버논은 단연 돋보이는 비주얼과 프로페셔널한 애티튜드로 글로벌 패션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패션쇼장 주변은 버논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여기저기에서 버논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과 카메라 셔터 소리가 터져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버논이 속한 세븐틴은 내달 21~22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