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아' 엄기준·봉태규·윤종훈, 빌런 삼인방의 반전 휴가

  • 등록 2021-09-29 오전 8:58:53

    수정 2021-09-29 오전 8:58:53

‘해치지 않아’(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해치지 않아’가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반전 가득 휴가기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 들게 만들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연출 김상아) 시청률이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4.8%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 코리아 제공)

1회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예측불가 돌발상황으로 꽉 찬 휴가 첫 날이 공개,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제대로 된 작별인사 없이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헤어지는게 아쉽다”고 밝힌 엄기준은 봉태규, 윤종훈과 함께 오랜만에 찾아온 자유시간을 보내기로 결정, 세 사람은 힐링을 위한 휴가를 떠났다. 아지트가 위치한 전남 고흥으로 길을 나선 이들의 눈빛에는 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렘이 가득했다.

곧이어 탁트인 남해 바다를 뒤로하고 고요한 시골마을에 도착한 이들은 기대했던 낭만 가득한 아지트와는 달리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흉흉한 폐가에 할 말을 잃고 충격에 빠졌다. 이는 “셋이 같이 한다면 어디든 상관 없다”고 말한 세 사람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로, 휴가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반전을 안겼다.

암울한 현실에 좌절해 있던 것도 잠시, 빠른 적응력을 선보인 세 사람은 장을 보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꼼꼼하게 기록하던 윤종훈은 이후 장보기에 뒷전인 형들을 듬직하게 이끌며 물건들을 구매해 황금막내로 등극했다.

장보기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곧바로 점심 메뉴인 솥뚜껑 삼겹살 준비에 돌입했다. 엄기준과 윤종훈은 가스버너 위에 어떻게 솥뚜껑을 올릴지를 고민하는 허당미 가득한 모습으로 덤앤더머 케미를 발산했다.

잠깐의 휴식 시간을 보낸 뒤 본격적인 폐가 개조 작업에 착수한 이들은 장판 교체부터 창호지 붙이기까지 끝없는 노동의 굴레에 한탄했다. 특히 마지막 남은 체력까지 동원해 청소를 마친 이들은 “이게 무슨 힐링이야”, “이런 프로그램이 어딨어?”라는 막말을 내뱉으며 분노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아지트를 완성한 세 사람이 완전한 힐링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또 영상 말미에는 이들의 아지트를 찾은 이지아의 모습이 예고돼 다음 방송은 물론 이후 게스트들에 대한 기대감도 치솟고 있다.

이처럼 ‘해치지 않아’는 반전 가득한 휴가지에서 펼쳐지는 빌런 삼인방의 생고생 모음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국가대표 빌런들의 본캐 찾기 프로젝트 tvN ‘해치지 않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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