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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의학박사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건강상태에 대해 “폐암이 아니라 폐암 전인 간유리음영”이라고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오종혁-박혜수, 이수영 회장 부부, 여에스더-홍혜걸,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이 제주도에 머무르는 이유에 대해 “건강문제로 남편이 제주도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여에스더는 “남편의 글은 의학적인 지식이 많은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처럼 간유리음영만 있고 그 안에 하얗게 뭉쳐진 고형화가 없는 경우 3년 이상 크기가 변하지 않으면 내버려 둬도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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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여에스더는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에서 “홍혜걸 폐암 아니다”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여에스더는 “남편은 1.9cm 간유리음영이 있다. 암이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간유리음영의) 조직 검사를 해보면 그 안에 폐선암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폐 결절이 발견되고 병원에 갔을 때 폐암 클리닉에 가게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