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0세’ 일본 최고령 축구선수 미우라 “내년에도 현역으로 뛴다”

  • 등록 2016-12-02 오전 9:09:55

    수정 2016-12-02 오전 9:09:55

미우라 가즈요시(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내년 50세를 앞둔 일본 축구선수 미우라 가즈요시(요코하마FC)가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우라는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스포츠용품 이벤트에 참석해 “내년에도 선수로 뛰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경기에 선발 출전해 득점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우라는 올 시즌 일본 프로축구 2부리그인 J2리그에서 20경기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8월엔 J리그 최고령 득점 기록(49세 5개월 12일)을 세웠다.

미우라는 1967년생으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 국가대표팀으로도 활동했다.

미우라는 2007년 소속팀 요코하마가 J2리그로 강등된 후에도 그라운드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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