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조인성과 광고 촬영..`꿈 이뤘다`

▲ `딤채` 광고에 모델로 나선 조인성과 김수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중견배우 김수미가 `인성 앓이`의 오랜 꿈을 이뤘다. 조인성과 같은 광고에 모델로 발탁된 것.

위니아만도는 자사의 김치냉장고 `딤채`의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미를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이 제품의 메인 광고모델로는 조인성이 활약 중이다.

김수미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광고 촬영도 진행했다. 현장에서 김수미는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와 스태프에게 일일이 먹여주면서 "이 김치 맛으로 (조)인성이도 유혹할 것"이라며 "어쩌다가 인성이 광고까지 쫓아오게 됐는데 어쨌듯 `인성 앓이` 소원은 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과 모자 관계로 출연했으며, 최근 방송에서 조인성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위니아만도 측은 "코믹한 욕쟁이 할머니에서부터 자애로운 어머니까지 다양한 연기 변신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내온 배우 김수미가 `러블리` 한 조인성과 함께 `딤채`의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딤채`의 신문 지면 광고, 카탈로그 및 온라인 광고 등에 메인 모델인 조인성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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