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이문세 붉은 노을'로 금의환향…고향 광주 팬들 성원

  • 등록 2010-02-01 오전 10:03:16

    수정 2010-02-01 오전 10:04:22

▲ 이문세와 하림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하림이 이문세 전국투어 ‘붉은 노을’ 무대에서 고향인 광주광역시 팬들에게 열렬한 성원을 받았다.

지난해 9월1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09~10 이문세 붉은 노을’ 첫 공연부터 어쿠스틱 무대를 책임지고 있는 하림은 1월29~30일 광주광역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고향 팬들과 만났다.

하림은 이문세와 함께 하는 무대에서 아코디언, 반도네온을 비롯해 다양한 악기와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였다.

광주 팬들은 하림에게 유난히 열광적인 반응을 보냈다. 지금까지 4개월 동안 총 25회에 걸쳐 ‘붉은 노을’ 공연에 참여해왔지만 이번 광주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하림에게 쏟아진 성원이 뜨거웠다. 하림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하림은 “사실 이렇게 장기간 공연에 참여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지난해 9월 서울 공연과 투어 공연을 섬세하게 준비하는 이문세 선배를 지켜보면서 많이 놀랐고 존경하게 됐다. 함께 공연을 한다는 사실이 즐겁다”고 밝혔다.

이번 ‘붉은 노을’ 광주공연은 2회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붉은 노을’ 공연은 인천(2월 5, 6일), 진주(3월 5, 6일), 목포(3월19, 20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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