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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식객'이 결방한다는 소식이 은근히 반가웠습니다."
SBS 월화드라마 '식객' 후속으로 방영예정인 '타짜' 제작진이 지난 올림픽 기간 중 '식객'이 2회 결방한 덕분에 한숨을 돌렸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방영 한달 전인 8월 초에나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갔다. 대게 두 달 전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여타 드라마 촬영 스케줄과 비교해봤을 때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었다.
'타짜'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8월 초부터 전주와 부산 등지에서 '타짜'를 촬영했지만 시간이 넉넉한 상황은 아니었다"며 "그러나 '식객'의 결방으로 촬영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타짜'는 2회를 촬영하고 있다"며 "날씨도 나쁘지 않아 야외촬영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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