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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불후의 명곡’ 더 프렌즈 특집 1부가 절친들의 미친 케미스트리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부의 포문을 연 키노(펜타곤)&WOODZ(조승연)의 심쿵을 유발하는 ‘허니’ 무대부터 스테파니&리사의 걸크러시 폭발하는 ‘손대지마’ 무대까지 척하면 척 하는 호흡을 자랑하는 연예계 절친들의 무대가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576회는 전국 6.7%, 수도권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이자 토요 예능 1위의 기록으로, ‘불후의 명곡’은 14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576회는 더 프렌즈 특집 1부로 꾸며졌다. 양동근&리듬파워, 박준형&박완규, 환희&그렉, 스테파니&리사, 김기태&윤성, 블락비 태일&마독스, 키노(펜타곤)&WOODZ(조승연), 신승태&이미리, 이찬원&황윤성,이병찬&박장현 등 연예계 절친 10팀이 출연했고, 이중 5팀이 1부 무대를 통해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이어 이병찬&박장현이 키노(펜타곤)&WOODZ(조승연)와 대결하기 위해 무대로 올랐다. 두 사람은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통해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줘 심금을 울렸다. 무대를 지켜 본 환희는 “두 분은 작정하고 나오신 것 같다”며 감탄을 터트렸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키노(펜타곤)&WOODZ(조승연)가 승리했다.
세 번째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20년지기 동갑내기 친구 박준형&박완규가 출격했다. 두 사람은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재해석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박준형의 저음과 박완규의 록스피릿이 색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키노(펜타곤)&WOODZ(조승연)가 2연승을 달성했다.
네 번째 순서로 블락비 태일&마독스가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해 가을 밤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7년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블락비 태일과 공중파 첫 출연인 마독스는 귀를 녹이는 음색과 하모니로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자극했다. 세 번째 대결에서도 키노(펜타곤)&WOODZ(조승연)가 승리하며 3연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 더 프렌즈 특집 1부는 척하면 척 하는 절친들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1부의 즐거움과 짜릿함, 감동을 뛰어넘는 2부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양동근&리듬파워, 환희&그렉, 김기태&윤성, 신승태&이미리, 이찬원&황윤성까지 연예계 절친 5팀이 보여줄 새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불후의 명곡’ 575회 방송 후 “오늘 출연진들이 찐친 케미의 진수를 무대에서 다 보여준 것 같아요”, “우즈 편곡에 키노 안무 조합 대박이다!”, “이병찬 박장현 최고의 감성브로! 감동 무대 감사합니다”, “박준형&박완규는 뜻밖의 조합! 진심을 다한 무대 너무 멋지다”, “블락비 태일이랑 마독스 무대는 목소리가 달다는 말이 무엇인지 보여주네요”, “스테파니&리사 최고네요! 멋진 퍼포먼스와 숨막히는 가창력!”, “오늘도 역대급! 다음주 2부도 기대중입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